주식 사장은 큰 맥락으로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이 있습니다. 채권은 보통 안전자산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채권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채권의 의미
네이버 사전에 의하면, “채권은 정부, 공공기관, 특수법인 등과 주식회사의 형태를 갖춘 기업이 비교적 거액의 장기자금을 일시에 대량으로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이다.”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정부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개인 및 기업에서 이자를 주면서 돈을 빌리는 형식입니다. 2년 만기에 3% 금리 상품이라고 한다면, 연간 3%의 이자를 주고 2년 후 만기 시에 원금+이자를 지급하는 형태입니다. 어떻게 본다면, 적금과 비슷하겠네요. 채권 금리(채권 수익률)가 오르면, 돈이 채권으로 몰리게 되고, 이로써 채권의 가격이 낮아집니다.
2년물과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크게 2년물과 10년물로 나뉩니다. 통상적으로 2년물은 단기 국채금리 10년물은 장기 국채금리로 나타내어집니다. 단기 금리 추이를 나타내는 2년물 차트는 연준의 금리 인상 정도에 맞추어 커플링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9월에 발표된 점도표를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강한 금리인상이 예상되자 점도표가 기존보다 상향된 구간에 형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추 4.5 언저리입니다. 그리고 차트를 보시면 현재(22년 10월 18일) 기준 4.5 정도까지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연준이 다음번 금리 인상 때 더 높이 올린다면, 그 수치에 맞게 등락을 반복할 것입니다. 10년물은 먼 훗날의 장기적인 경제 상황을 나타내 주는 지표입니다.
스프레드
최근의 2년물과 10년물의 현재 금리를 보면 장기적인 성장성이 단기적 성장보다 오히려 둔화되어있습니다. 이것을 스프레드(spread)라고 부릅니다. 즉, 미국 10년물 금리 - 미국 2년물 금리입니다. 스트레드가 음수가 되면 보통 경기침체에 들어섰다고 판단합니다. 과거의 데이터를 보면, 1978.8.18, 1988.12.13, 1998.6.10, 2005.12.29, 2019.08.15, 위 날짜에 마이너스가 됐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닷컴 버블 및 금융위기 등이 찾아왔습니다. 물론 100%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고 장담할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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