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다르게 미국은 중건 선거가 존재합니다. 4년의 임기 기간 중에서 2년 차에 해당하는 시기에 현재 미국의 상원과 하원들을 재선출합니다.
상원과 하원
상원 : 각 주를 대표로 하는 인원을 선별하고, 정부 측과 밀접하게 교류를 합니다. 권한은 조약 체결ㆍ비준 동의권, 고위공무원 임명동의권, 탄핵 심판권 등이며 하원은 예산법안 우선 심의권, 탄핵소추권 등의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원의 임기는 6년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선거에서 3분의 1을 재선출합니다.
하원 : 상원이 나라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한다면, 하원은 주민의 대표로서 실제 시민들의 의견을 대표합니다. 하원의 임기는 2년으로 각 주의 인구수에 비례하여 총 435명을 선출합니다. 이 두 의원은 서로의 의결안을 검토하고 견제하여, 의견이 일치할 때 그 효력이 발휘됩니다.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과 하원이 어쨌든 각 주와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최선의 선택을 한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럼 어쨌든 미국을 위해 좋은 일을 하겠다는 것인데 왜 중간선거에 예민할까요? 많은 이유들이 존재하겠지만, 가장 큰 표면적인 이유는 각 의원에 어떤 정당의 세력이 우세할지가 관건이라고 생각됩니다.
민주당 : 대표적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복지에 힘을 쓰며, 정부의 시장 간섭으로 평등한 경제 안정을 추구하며, 환경 친화 정책, 내수 강화, 총기 규제 강화, 마리화나 합법화 등의 성향이 있습니다.
공화당 : 대표적으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있습니다. 공화당은 개인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지합니다. 자유로운 자본주의 흐름, 노조에 대한 규제, 감세와 경제적 규제 완화의 특성이 있습니다.
중간선거가 어떤 영향을 줄까
현재 민주당의 친환경 정책으로 석탄, 석유, 방위 산업이 많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군의 위축은 빅 테크들의 원자재 생산 및 수급에 시간적 비용적 차질이 생겨나고, 빠른 기술적 상승이 더뎌진다고 봅니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내 생산의 한정된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국으로부터의 무역 견제 등으로 내수 강화에만 힘을 쓰게 된다면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업들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에 많은 규제가 발동됩니다. 만약,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를
차지하게 될 경우에, 다음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선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또한, 다양한 규제와 정책들이 의원에서 내놓는다고 해도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지지하는 공화당이 이를 막음으로써, 제한과 규제가 없을수록 좋은 빅 테크들은 더욱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공화당이 집권에 성공한다면 일시적으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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